미래통합당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는 장기동 라베니체1차 번영회(회장 김주찬)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번영회 측은 라베니체 활성화 TF 구성 의견을 제시하며, 라베니체를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박 예비후보에게 요청했다.
장기동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베니스를 모티브로 조성된 수변 상업구역이다. 왕복 1.7km의 수로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건물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수변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분양형 상업시설로는 최초로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민간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제상황 악화와 뚜렷한 활성화 대책 부재 등으로 고객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총 13차 중 가장 먼저 조성된 1차 지역만 해도 65개 점포중 영업중인 곳은 20여개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이다.
박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고민하고 계셨고 많은 의견을 주셨다”면서 “김포 전체의 가치를 높인다는 큰 방향 속에서 라베니체를 문화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라베니체의 경우, 우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강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설을 공약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라베니체 활성화 TF가 구성된다면 더 자주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추후 국회 차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계속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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