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예비후보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농업인, 소상공인연합회, 영업을 일시 중지한 김포5일장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갖는 등 민생경제 전문가로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고촌읍 소재 화훼농가 방문과 김포5일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상황을 직접 청취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와 고촌농협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화훼 농업인들과 직접 만나 지역 농·상인들의 고충과 피해사례를 경청하고 피해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포5일장 상인 등 김포지역 소상공인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 공급에 나섰음에도 현장까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고, 김 예비후보는 원활한 위생용품 공급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음식점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 등으로 화훼농가들의 피해도 극심하다”며 “꽃 소비 감소로 인해 화훼농가들은 원가 이하 판매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차원에서 3·8 여성의날과 14일 화이트데이에 꽃, 화분 소비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소비가 위축되고 세계 경제 성장 악화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우려가 높다”며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과 금융과 세정지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경예산 편성에 대해서도 김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은 국민이 힘들어하는 목소리에는 귀를 막은 채, 추경예산 중 일부를 벌써부터 선거용 돈 풀기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더이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예산 발목잡기를 멈추고 국민을 위해 빠른 추경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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