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9일 “지난 40년간 고양 발전을 가로 막아온 규제를 풀고, 덕양과 일산의 격차를 완전히 해소해 고양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21대 총선 고양갑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그린뉴딜 고양’이란 전략으로 고양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고양 그랜드플랜’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고양시를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의 관문도시,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또 환경·경제도시, 문화예술도시로 새롭게 디자인 해 경기도 최고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새 비전을 위한 4대 목표로는 ▲덕양 주민의 교통 평등권 실현 ▲덕양의 새로운 경제지도 완성 ▲문화격차 해소를 통한 덕양의 삶의 질 향상 ▲그린벨트 등 중첩 규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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