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에서 안양지역 3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민주당 원팀을 구성하고 안양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공동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첫 공통 공약으로 ‘안전취약계층 위생용품 의무비축’과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한 보건안전관리자 제도’의 법제화를 제시했다.
민주당 강득구(만안), 민병덕(동안갑), 이재정(동안을) 예비후보는 9일 안양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단합된 원팀의 시너지로 안양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아우르는 더불어민주당 원팀으로, 안양의 미래를 위한 단합된 힘을 이끌어내겠다”며 “안양을 바꾸는 젊은 힘을 통해 안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첫 공통공약으로 감염병 사태 대응 및 예방을 위한 ‘안전취약계층 위생용품 의무비축’과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한 보건안전관리자 제도’의 법제화를 제시했다. 마스크·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의 지자체 비축과 국비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어린이 이용시설에 보건안전관리자를 지정·교육해 예방 능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세 예비후보는 “모든 힘을 다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안양시민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고 하루빨리 사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힘이 되는 희망의 정치로 안양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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