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임종성 의원, 코로나19 광주 확진자 발생에 출마선언 미루고 ‘현장방역’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이 광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예정된 출마선언을 연기하고 현장 방역활동에 나섰다.

지난 6일 경기 광주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임 의원은 당초 9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7일 광주 오포읍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정된 출마선언을 전격적으로 연기하고 현장방역에 나섰다.

이날 임 의원은 확진자가 거주해온 양벌2리 일대 방역에 동참했으며, 현장에서 해당 실무진을 만나 방역상황 및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방역활동을 마친 뒤, 임 의원은 “광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출마선언을 연기하게 됐다”며, “광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임 의원은 연기된 출마선언 일정에 대해선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살핀 후, 추후 공지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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