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0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분당구 이매동에 거주 중인 확진자 A씨(65)는 1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 첫 확진자 B씨(76, 분당구 야탑동 거주)가 퇴원 후 집에 머물다 지난 2일 방문한 야탑동 내과의원의 원장이다.
이 내과의원에선 B씨와 접촉한 간호인력 C씨(32ㆍ여)도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A씨는 지난 9일 밤 10시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분당제생병원에선 환자 6명,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4명, 보호자 1명 등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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