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시갑 예비후보는 “지난 9일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두관 국회의원과 함께 김포의 주요 현안인 GTX-D 유치를 포함해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시를 거쳐 고양시로 연결하는 철도 노선에 대해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해 정부의 광역교통 2030 계획에 반영된 사항에 대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법정계획에 반영,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김현미 장관에게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GTX-D 노선은 지난 해 ‘광역교통 2030’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검토 계획에 포함된 바 있다”면서 “지난 2월에는 경기도와 김포시, 부천시, 하남시와 함께 공동용역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토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서부권 등 급행철도 검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혀 사업 정부계획 반영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이라고 할 수 있는 김포한강선 사업은 지난해 ‘광역교통 2030’계획에 반영된 바 있으며, 김두관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서울시는 건폐장 이전 없이 방화, 신정차량기지 공동이전과 관련해 용역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내년 상반기에 결정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과 광역교통기본계획에 GTX-D 노선과 김포한강선 사업,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를 거쳐 고양시 킨텍스 GTX-A역과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3개 광역철도 노선이 확정될 경우 김포는 골드라인을 비롯해 총 4개의 지하철 노선이 연결되는 지하철 중심도시가 된다”며 “본 사업이 정부계획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후보가 강하게 확정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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