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정부 갑 후보는 11일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의정부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
민주당 영입 인재 5호로 소방관 출신인 오 후보는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세월호 비극과 같이 정부의 무능과 안전시스템 부족에 소중한 이웃이 죽어나가는 일을 다시 만들지 않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오 후보는 “당의 부름을 받고 천직으로 알던 소방관직을 내려놓은 이유는 ‘정치가 변해야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겠다’는 확신 때문이었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정부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정부를 최고의 스마트 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환 후보는 민주당 의정부갑 당직자들이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사표를 낸 것과 관련해서는 “중앙당 결정에 마음의 문을 열기가 힘든 점을 이해한다. 삼고초려의 심정으로 간극을 메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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