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정의당 안양지역 후보 3인 공동 기자회견, “정의당의 민생정치로 안양 바꿀 것”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동안을 예비후보), 이종태 만안지역위원장(만안구 예비후보), 이성재 동안갑지역위원장(동안갑 예비후보)은 12일 오전 안양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제21대 총선 안양시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추혜선 의원은 “우리 정의당 세 명의 후보는 따뜻한 혁신도시 안양을 이끌어갈 드림팀으로 함께 할 것”이라며 “특권 없는 정치, 불평등을 없애는 정치, 안양이라는 도시와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치를 일궈가겠다”고 밝혔다.

세 후보는 공통 공약으로 ▲기득권 양당 정치 체제를 타파하고 특권 없는 민생정치로 안양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것 ▲ICT 혁신기술을 활용하는 그린뉴딜경제 정책으로 안양을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로 만들 것 ▲보육과 교육을 책임지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등을 제시했다.

안양 만안구에 출마한 이종태 예비후보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당리당략이 아니라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을 섬기며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기득권 정당과는 다른 정의당 만의 정도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동안갑 지역의 이성재 예비후보는 “후보가 일방적으로 떠드는 선거가 아니라 시민들과 호흡하며 함께하는 자세로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저희 세 후보를 응원해주신 안양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세 후보는 “코로나 19로 생계 위협을 받고 계신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분들과 일용직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재난 기본소득을 도입하는 등 생계 직접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참석한 3명의 후보들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정의당 당원들의 투표를 거쳐 정의당 전국위원회 인준 절차를 통해 정의당의 안양시 3개 지역구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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