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1인 독재에 의해 퇴보하고 있는 계양을 발전시키고 보건의료지출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보건전문가가 국회에 필요하기 때문에 출마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윤형선(계양을) 예비후보는 12일 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고려 의대를 나와 계양속편한내과 대표원장, 고려 의대 외래교수, 인천시의사회 회장, 인천시의료사회봉사회 회장, 계양 희망연대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계양구는 20년 동안 특정 정당의 국회의원이 자리 잡고 있어 지역 발전보다는 개인 영달에만 신경을 쓰는 모습 때문에 발전이 어려웠다”며 “이제는 1당 독재에서 벗어나 발전적인 사업을 해야 할 시기”라고 했다.
이어 “100조에 이르는 보건의료지출 예산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관리할 국회보건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내가 20년간 보건의료기구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도 생각한 적임자”라고 자평했다.
윤 후보는 스마트 계양 에코-바이오시티, 서울지하철 계양 연결 등 교통혁신, 귤현탄약고 이전, 계양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백지화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계양은 공항, 항만과 인접해 있는 천혜의 땅”이라며 “문화관광 스마트타운을 조성해 복합문화시설을 만들어 인천, 나아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계양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윤 후보는 “경인아라뱃길 주변 수변 지역을 개발해 관광시설, 수상레저시설 등을 확충하고 바이오헬스밸리를 통해 건강식품, 제약산업, 백신연구소 등 국민건강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윤 후보는 귤현탄약고 때문에 그 주변 부지에 민간시설이 못 들어와 황무지로 남아있는 상태에 있다며, 10년 전에 옮겼어야 할 시설이 누구의 관심도 받지 않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21대 국회에 꼭 입성해 귤현탄약고를 타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러려면 주민의 한 표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누구처럼 당 대표나 대권 의사는 전혀 없다”며 “민생파탄과 위선 정권으로부터 계양주민을 지키고 헌신하기 위해 재도전 하려 한다”고 했다.
강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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