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광명갑 예비후보는 북한이탈주민단체인 사단법인 통일미래연대(대표 최현준) 사무실을 찾아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은 지난해 말 기준 3만3천523명이며, 정부는 1997년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 일원으로 자립·자활 의지를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날 임오경 예비후보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에는 ‘지역 중심의 정착지원 체계 구축’이 중요한 만큼 지자체의 역할과 권한 확대가 필요하다”며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주민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심리상담, 문화교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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