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고양을 예비후보는 16일 “새로운 정치가 아닌 필요한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공감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우리 삶을 이루는 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행동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역구 발전을 위한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째는 ‘소외감의 해소’, 둘째는 ‘편리함의 유지’”라며 “이 두 가지를 관통하는 가장 큰 키워드는 ‘교통’이다. ‘막힘 없는 아침, 여유 있는 저녁’의 고양을 위해 ‘상상한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행신중앙로역 신설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도입 ▲신분당선 삼송 연장 등 전략을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또 “고양을 지역구는 고양시에서 인구 1만 명당 의사 수가 가장 부족한 상태”라며 “경기도 서북부 지역을 아우르는 권역 응급 외상센터 건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창릉을 스타트업·벤처 특구로 조성하고 삼송, 능곡의 도시재생 사업을 완수해 원도심과 신도심이 어우러진 고양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기업 유치와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임대주택과 창업지원주택, 복합시설 계획으로 일과 삶이 어우러진 밸런스 고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 예비후보는 “고양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고양의 목소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행정관, MBC 문화방송 아나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교육문화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UN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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