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이재호 연수갑, 김진용 공천자에게 “50% 가산점 줄테니 경선하자” 제의

미래통합당 이재호 연수갑 예비후보가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지역에 공천받은 김진용 예비후보에게 가산점 50% 제공을 조건으로 경선을 제안했다.

김 후보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

이 후보는 “선거에서 이기려면 후보의 정당성, 당당함이 있어야 한다”며 “(김 예비후보가)1차 예비조사 1위 후보를 제외한 경선에서 1위를 한 우물 안 후보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구체적인 가산점 비율·내용까지 설명하며 경선을 먼저 제안하는 등 경선 승리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 구청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패널티 30%를 받고, 신입 가산점 20%를 더해 50%의 가산점을 제공겠다”며 “연수구민에게 뜻을 묻고 결과를 받아들여 당당한 후보가 되자는 의미에서 경선을 제안한다”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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