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과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황순식 후보가 13일 중앙당 기구인 서민주거안정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서민주거안정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치솟는 부동산 가격으로 인한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고 종합적인 주거정책을 수립하려는 취지로 설립된 중앙당 소속 기구이다.
특위는 앞으로 공공성 높은 공공임대주택·사회주택의 공급을 늘릴 방안을 모색하고, 주거복지의 세 가지 축으로 폭넓은 주거보조비 지급, 임대료 규제, 다양한 규모의 공공주택 확충을 설정하는 등 종합적인 정책을 제시하게 된다.
또, 분양에 치중해 온 기존 신도시사업을 넘어 한정된 자원인 토지의 공적 활용, 대안적 주택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왕ㆍ과천=임진흥ㆍ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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