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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이천 총선 예비후보, 분열과 갈등 원치 않아 예비후보 사퇴

승인 2020-03-16 17:21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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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병돈 전 이천시장이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4ㆍ15 총선 예비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조 전 시장은 배포한 입장문에서 “시장을 세 번하고 12년 간 이천을 대표했던 사람으로서 분열과 갈등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너무나 컸다”며 사퇴이유를 밝혔다.

조 전 시장은 지난 1월 뒤늦게 총선 출마를 선언해 경선을 유도했으나 단수공천으로 확정된 후 젊은 청년들과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단수결정에 대한 불공정함을 알리고 무소속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분열과 갈등보단 민주당의 승리를 선택했다.

조 전 시장은 “단수결정의 억울한 부분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고 국난 극복을 위해 범세계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는 대통령과 민주당의 대의에 대한 생각이 더 커 예비후보를 사퇴했다”면서 “이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이천시를 생각하는 열정만은 변치 않겠으며 그동안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준 시민과 당원동지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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