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고양시 4개 지역 예비후보, 시에 재난극복수당 지원 요청

21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갑ㆍ을ㆍ병ㆍ정 4개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시 재난극복수당 도입을 요청했다.

17일 문명순ㆍ한준호ㆍ홍정민ㆍ이용우 예비후보는 공동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고양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물론 기업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내수시장 위축으로 인해 매출 하락과 소득절벽 위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 실직자 등 경제위기 대상자에게 고양시에서 긴급히 재난극복수당을 지원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난극복수당은 이미 이재명 경기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지사가 재난기본소득형태로 제안한 바 있고, 전주시와 전주시의회도 추경을 편성해 지원절차에 돌입했다”며 “고양시의 재정 규모를 고려하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양시 재난극복수당 지원을 위해서는 조례의 근거가 필요하다”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고양시의원들이 적극 조례개정에 나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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