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안양지역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교도소 이전’ 등이 담긴 총선 대표 공략을 발표했다.
이필운(안양만안)ㆍ임호영(동안갑)ㆍ심재철(동안을) 예비후보는 18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발전하는 안양, 혁신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3명의 통합당 후보자가 뜻을 뭉쳐 한마음으로 도전하겠다”며 “초선의 열정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중진의 관록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일꾼으로서 안양시민을 위한 중단없는 안양의 대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표 공약으로 ▲안양교도소 이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및 안양-강남선 추진 ▲박달 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안양교도소 이전과 관련해 이들은 “안양과 의왕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교정시설의 통합ㆍ이전이 필수”라면서 “교도소 이전 시 인근에 신설되는 호계사거리역과 연계한 문화ㆍ체육ㆍ업무 시설을 설치해 안양의 새로운 발전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 지역에 대한 충분한 경제적 보상책과 법적 제도를 마련해 안양교도소 이전 계획안을 21대 국회 임기 내에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중단없는 안양발전 대완성을 위해서는 ‘초선으로 열심히 일하고 중진답게 유능한 정치인들이 정말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 주신다면 저희 대표일꾼들이 기꺼이 소명을 받들어 무너진 국정, 기울어진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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