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남부 선대위원장인 김진표 의원(수원무)이 18일 출사표를 던지고 5선 도전에 나섰다. 김 의원은 ‘민군통합 국제공항’ 추진을 최대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민과 지역 주민들의 사랑에 보답코자 4ㆍ15 총선에 임하게 됐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4년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수원 제10전투비행단’을 이전하고, 한국의 실리콘 밸리를 조성해 동북아의 경제 허브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이는 수원과 경기도의 30년 이상의 먹거리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을 G20에서 G7으로 도약시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 “경기남부 800만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민군통합 국제공항’ 건설을 제안한다”며 “경기도시공사의 화성 민군통합공항 검토 용역 결과 B/C 값이 2.36으로 그 어떤 국책사업보다도 높다”고 힘줘 말했다. 최현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