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고양을 예비후보가 전례 없는 마케팅을 선보인다. 바로 QR코드를 활용한 현수막이다.
한 예비후보는 행신역 앞 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건물에 4m 크기의 QR코드를 넣은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그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재생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선거운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묘안을 낸 것이다.
이밖에 한 예비후보는 본인의 이름을 활용한 슬로건 ‘따뜻한 준호씨’와 ‘한뜻하다’라는 뜻을 담은 ‘한마음고양, 한뜻한준호’를 앞세우고 있다.
한 예비후보의 선대위는 “QR코드뿐만 아니라 시민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많이 모색하고 있다”며 “단순 아이디어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모습을 시민들께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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