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예비후보가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4차 산업혁명 대비, 진로ㆍ직업교육 모색’이란 주제로 미래교육 현안과 관련해 지역 주민, 초ㆍ중ㆍ고등학교 운영위원, 사회적 기업, 어린이집, 교육자원봉사센터 관계자 30여 명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 예비후보는 “과거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기간에 일자리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너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거나 두려워만 할 필요는 없다. 기존의 일자리는 변하겠지만 또 다른 방식으로 적응 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가 늘어나고 줄어드는 것이 본질이 아닌, 사람이 하던 일의 역할과 일의 본질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공교육 혁신, 시민정보화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소프트웨어ㆍ인공지능ㆍ디지털 기반, 더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더 능동적으로 사회에 적응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공교육 혁신 속도가 좀 더 빨라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인 ICT, AR/VR에 기반한 융ㆍ복합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학교 공간의 혁신과 미래형 스마트 학교가 구축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인들도 이제는 새로운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적응하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경기도 평생교육원이 일산으로의 이전을 확정했고, 고양시는 평생학습관 건립을 시작했다. 이들 기관과 협력해 단순히 교양 수준의 평생학습이 아닌 미래 사회를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평생교육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지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