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예비후보는 ‘파란자전거’로 시민과 만남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선거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많은 시민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후보자들에게 시민과 후보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면 선거운동을 피하고 피켓인사,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반갑게 맞아주시는 시민들이 많이 계시지만,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마음을 최소한으로 드리고 싶어 직접 대면하지 않는 방식을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며 “자전거를 타면 많은 시민의 눈에 띄면서도 직접 대면하지 않는다”고 자전거를 타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제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시민과의 소통”이라면서 “저를 발견하시면 택시를 세우듯 자전거를 세워 하고 싶으신 말씀을 해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매일 오후 한강신도시와 읍ㆍ면지역 일대를 자전거로 순회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