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은혜의 강 교회’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성남시는 23일 수정구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 관련된 관내 확진자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추가로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8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50세 여성(수정구 단대동 거주)으로 한 차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지만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인 가구다.

또 수정구 양지동에 사는 55세 남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교회 신도 60세 남성 등의 가족이다.

이로써 해당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72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수정구 창곡동에 사는 25세 여성은 지난 12일 미국에서 돌아온 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 가족 51세 남성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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