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생당 김성제 후보, 민주당 선거캠프 관계자 2명 공직선거법 위반협의로 고소

민생당 김성제 의왕ㆍ과천 후보는 23일 민주당 선거캠프 관계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 제출했다.

김성제 후보는 이날 의왕ㆍ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가 지난 19일,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무차별적으로 살포된 허위사실과 유언비어 등의 내용의 글을 과천 당원 단톡방에 올려 자신의 명예와 권위가 짓밟힌 것은 물론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과천지역 선거캠프 관계자와 의왕지역 선거캠프 관계자 등 2명을 안양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때 상대후보 측에서 퍼뜨린 흑색선전은 모두 무혐의를 받았는데도, 이번에 또 다시 토씨 하나 바꾸지 않고 SNS통해 유포되고 있다” 며 “이는 유권자를 우롱하고, 현혹할 뿐만 아니라 공정선거에도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관련자를 고소했다”고 덧붙었다.

김 후보는 이어 “총선 후보자들은 신종 감염증 확산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앞으로 상대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을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자!”라고 제안했다. 의왕ㆍ과천=임진흥ㆍ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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