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 지역혁신프로젝트 국비 15억 투입...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경기도 지역혁신프로젝트에 국비를 투입해 4년 연속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따르면 경기지청은 올해 경기도 지역혁신프로젝트에 국비 15억원을 투입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을 고려해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투입하는 광역자치단체 주도 일자리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 15억원에 경기도가 지방비 6억4천만원을 매칭한 21억4천만원의 비용으로 ‘지역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창출’, ‘주력산업 신성장 미래일자리 창출’ 등 2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들은 고용침체지역 청년층 일자리 엮어주기, 시스템반도체 인력 인프라 개선 등 11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졌다.

지역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고용이 침체되거나 기반이 낙후된 지역(경기북부, 경기중서부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지역ㆍ산업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모델 발굴을 목표한다. 주력산업 신성장 미래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경기지역 산업별 일자리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주요업종(반도체, 자동차부품)의 취업 연계, 기술인력 양성, 마케팅 판로개척 등 신성장 미래일자리 창출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경기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 각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12개 수행기관이 참여한다.

황종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올해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고용안정,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협의해 지역 주도의 일자리 안정, 사업장 감염 차단 등을 위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청은 지난해 경기도 지역혁신프로젝트에 국비 16억원을 투입해 464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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