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 분당을 후보가 1주택자와 관련한 부동산 세재 공약을 내놓았다.
김병욱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가계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7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부동산 보유세 강화가 중산층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공시가격 충격까지 더해지면서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과도한 부담으로 경제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후보는 이어 “1주택 장기보유자의 종부세 부담을 완화, 주거비 부담 경감을 도모해야한다”며 “1세대 1주택 보유자의 보유기간별 세액공제를 50~90%로 확대, 거주기간별 세액공제를 신설하고 공제한도를 합계 90%까지 확대해 세부담을 경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정부가 보유세 강화와 거래세 완화의 원칙을 유지하더라도 1주택자에까지 과도하게 세부담이 돼 중산층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균형잡힌 시각으로 부동산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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