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함경우 고양을 후보 "행신중앙로역 신설에 사활 걸겠다"

26일 고양시 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총선 후보 등록 중인 미래통합당 함경우 고양을 후보.사진=함경우캠프
26일 고양시 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총선 후보 등록 중인 미래통합당 함경우 고양을 후보.사진=함경우캠프

미래통합당 함경우 고양을 후보는 26일 오전 고양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함 후보는 “이번 4.15총선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하나는 흔들리는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동안 늘 소외됐던 덕양구의 성장 잠재력을 깨우는 동시에 일산 백석동을 되살릴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고양시대를 열기 위해 21년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 출신으로서 당, 국회, 행정부, 학계를 망라하는 풍부한 정치 경험을 국가와 지역을 위해 모두 쏟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함 후보는 “그동안 말뿐인 약속과 계획으로 고양을 지역은 3대 고통에 시달려 왔다”며 “고단한 출퇴근길과 불편한 일상의 ‘교통 고통’과 부족한 교육인프라에 따른 ‘교육 고통’,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음으로 인한 ‘일자리 고통’으로부터 고양을 주민들의 어려움과 절망을 반드시 실천을 통해 희망으로 바꾸고, 오직 성과로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함경우 후보는 ‘새로운 고양시대’를 위한 공약을 내걸었다. ▲행신중앙로역 설치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증축 ▲행주산성역 신설 ▲향동역, 현천역, 덕은역 신설 ▲신분당선 삼송 역까지 연결 ▲서울도심행 광역버스 신설 ▲창릉천 복원 ▲삼송지구 중고등학교 신설 ▲드론산업 및 지식기반산업 육성 (드론 개발특구 지정, 자유공원 조성) ▲백석소각장 민원해결 ▲백석-대곡 의료관광특화단지 조성 등이다.

그는 “행신중앙로역은 고양을 주민의 오랜 숙원인 만큼 최우선적으로 사활을 걸고 신설하겠다”면서 “오늘 발표된 미래통합당의 17개 시ㆍ도지역 정책공약 중 고양시 행신중앙로역 설치와 신분당선-삼송역 연결이 중앙당 차원의 공약으로 채택됐고, 이는 바로 제가 지속적으로 중앙당에 적극 건의를 드린 성과”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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