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후보 "구태정치 아닌 새 정치 보여드릴 것"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후보는 26일 “선거일까지 싸움과 투쟁만 이야기하는 낡은 정치ㆍ구태정치가 아닌 일산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새로운 정치’, ‘미래 정치’, ‘따뜻한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21대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친 홍 후보는 ‘달라지는 일산’, ‘빨라지는 일산’, ‘강해지는 일산’이라는 표어로 구성된 ‘4차산업 미래경제자족도시’, ‘경기서북부 교통중심도시’, ‘주민과 함께하는 혁신성장도시’의 3대 비전과 ‘혁신ㆍ성장ㆍ연결ㆍ조화ㆍ재생ㆍ활력’의 6대 전략에 근거한 1차 공약을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미래를 주제로 ‘미래를 만들다’, ‘미래를 누리다’, ‘미래를 그리다’, ‘미래를 키우다’, ‘미래를 즐기다’, ‘미래를 꿈꾸다’라는 이름으로 산업ㆍ일자리’, ‘교통, 주거ㆍ안전’, ‘행정혁신’, ‘문화ㆍ환경’, ‘교육ㆍ복지’ 6개 분야의 공약이 담겼다.

일산을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한 공약으로는 ‘바이오메디 클러스터 조성, 방송영상콘텐츠, ICT 신산업 기업유치’, ‘고양 유니콘 프로젝트’,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고양 유니콘 프로젝트’는 일산에서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유망스타트업ㆍ벤처기업의 이주와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이주ㆍ창업ㆍ투자ㆍ규제검토 원스톱 지원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밸리를 거점으로 R&D센터와 미래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캠퍼스 등을 조성하고, 지역의 대형병원 및 동국대ㆍ중부대ㆍ항공대 등 지역의 산업ㆍ연구 역량을 종합한 산학연클러스터를 통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역량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 경영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시스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과 ‘인쇄ㆍ출판 등 관내 기존 산업 고도화 지원’ 등 기존 산업 및 소상공인 상생성장 공약을 제시했다.

이밖에 일산부터 서울까지 연결하는 ‘대심도 지하고속도로 건설’, ‘고양선 식사동 연장 동시착공’, ‘인천 2호선 중산ㆍ고봉 연장’ 등 교통공약과 ‘친환경 맞춤형 리모델링 지원확대’, ‘수도권 최초 정부 지원 2기 스마트시티 유치’ 등 주거안전공약, ‘호수공원 리노베이션’, ‘문화도시 유치’ 등 문화환경 공약,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 ‘고양지방법원 승격’ 등 행정혁신 공약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일산은 방송영상벨리, 일산테크노벨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미래를 선도할 산업기반이 조성되고 있다”며 “일산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치인이라면 이러한 혁신과 성장의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신산업과 기존 산업을 어떻게 연결하고 조화시킬 것인가, 그리고 노후 된 도시를 어떻게 재생시켜 시민들의 삶의 활력을 높일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싸움과 투쟁만 하는 낡은 정치로는 일산의 미래를 개척하지 못한다”며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인공지능 등 신산업분야와 경제 불평등 완화방안을 연구한 경험과 스타트업을 창업해 경험한 혁신경제의 지식을 바탕으로 일산을 세계와 경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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