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50대 남성 17번째 확진자, 안산 11번째 확진자 아버지

화성시에서 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화성시는 매송면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안산 11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20대 남성 B씨의 아버지다.

앞서 B씨는 지난 14일 안산 9번째 확진자(27세·남)와 접촉한 뒤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안산 9번째 확진자는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미래키움어린이집 보육교사인 안산 8번째 확진자(27세·여)의 지인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안산 8번째 확진자인 보육교사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A씨는 27일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A씨의 배우자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화성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A씨의 최근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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