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친박신당 홍문종 "보수우파 지도자로 전국적 심판 받겠다"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는 30일 “보수우파의 지도자로서 전국적 심판을 받기 위해 비례대표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지역구를 포기하고 비례대표로 출마하게 된 이유로 ‘거대야당을 중심으로 대통합하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에 따라 친박신당에서는 모범을 보이는 차원에서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지역구 출마를 사퇴시키거나 유예시키고 비례대표로 나오게됐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당초 친박신당에서는 지역구에 60여 명의 후보를 낼 생각이었으나 정치적 의미가 있는 대구 곽성분 후보 등 2~3군데만 출마한다”고 말하고 “전국을 돌며 친박신당을 알릴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메시지를 백번 이상 읽었다. 태극기세력, 애국세력, 친박세력 모두가 같이 가라는 소리다. 민생경제 파탄내고 국민을 가난으로 내모는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리는 것이 목표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친박 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최소한 15% 수준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며 비례대표로 반드시 국회에 진출하겠다고 호언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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