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배준영 중·강화·옹진 후보는 30일 인천시청 앞에서 ‘제3연륙교 2025년 개통과 영종주민 무료화’에 대한 1인 시위를 했다.
배 후보는 이날 “인천시는 제3연륙교 개통을 당초 계획보다 단 1일이라도 더 단축하겠다는 의지를 주민들 앞에 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제3연륙교는 민선6기 시정부에서 손실보전금 용역을 통해 2017년 11월 국토부와 결론을 내며 풀어낸 성과”라며 “이런데도 시는 최근 ‘10년 넘게 중단되다 민선7기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했다’며 전 시장을 폄훼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제3연륙교 설계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 후보는 “비록 시장과의 면담까지 이뤄지지 않았지만, 매상진 정무비서관을 통해 ‘제3연륙교는 원계획대로 12월 착공되고 고속도로화 연계는 없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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