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재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수원병)가 30일 ‘수원화성 옛 원형 복원 및 관광 사업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 2004년 시작한 수원화성 문화재구역 정비사업은 수원화성 주변의 문화재구역 지정을 거쳐 현재 1단계 팔달문 성곽 잇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 후보는 관련 예산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32억6천만 원을 배정받았으며, 오는 12월까지 사업 관련 보상 추진이 완료되면 문화재구역에 대한 보상과 정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2003년부터 추진된 화성행궁 복원 사업의 경우 35억6천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향후 실시설계가 끝나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동 문화재보호구역 복원 사업 관련 30억3천3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올해 8월 착공이 되면 내년 말 준공이 원활히 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진 후보는 “수원화성이 가진 역사적인 중요성을 고려하면 현재 잠재됐는 가치를 보다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수원화성 성역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