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현역 의원으로 재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수원을)는 1일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 ‘집권여당 원 팀의 민군통합 국제공항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는 21대 총선이 끝난 이후 정부ㆍ국회ㆍ지자체ㆍ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가칭)수원 군 공항 이전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12월에 확정ㆍ고시될 예정인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2021~2025)’에 반영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백 후보는 “군 공항 이전을 위해선 현실적으로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성시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이 제시돼야 하는데 민군통합 국제공항이 상생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이미 국방부장관에게 민ㆍ군 겸용 통합공항 방식의 검토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백 후보는 “경기도지사, 수원시장, 국회의원이 원 팀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추진 속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21대 국회에서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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