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 등대_이달의 모범 교도관] 수원구치소 서정복 교감

▲ 사본 -수원구 교감 서정복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승만)은 수원구치소 서정복 교감을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선정했다.

서 교감은 지난 1992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돼 약 28년 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수용기록과에서 수용자 취ㆍ창업 업무를 담당 중인 그는 일자리 프로그램, 구인구직 행사 등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출소 예정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에 관심이 있는 수용자들에게 소자본 창업 교육 등을 실시해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수용자 처우 시 관계법령에 근거한 공정하고 일관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수용자가 교정행정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수용자의 고충해결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수용생활에 불만을 가진 수용자의 규율위반 행위나 수용자 간 폭력행위 등 교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수용질서 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용관리 현장에서 쌓아온 수용자 상담 노하우, 상습 규율위반 수용자 등 문제수용자 처우 경험, 법령이나 규정에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업무처리에 관한 노하우 등을 다른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동료들이 생소한 업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도 동료 직원들의 경조사 발생 시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동료 간 화합에 앞장서고 있는 열정적인 직원이기에,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양휘모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