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 이달의 모범소방관] 김민혁 안양소방서 소방교

▲ 소방교 김민혁

“홍보 담당자로서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여기고 도민과 소통하는 조직을 위해 주어진 자리에서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으로 김민혁 안양소방서 소방교(28ㆍ사진)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2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소방교는 화성소방서를 거쳐 현재 안양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다. 그는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다양한 현장 출동을 통한 대민봉사는 물론 특급ㆍ1급 소방대상물과 학교 및 관공서 등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도민들에게 소방안전 의식 함양 등 소방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홍보업무 담당자로서 활약 중인 김 소방교는 아울러 젊은 감각을 앞세워 도민 안전확보와 친근한 소방 이미지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각종 소방 관련 행사 시 보도자료를 적극 수집, 언론사에 신속히 자료를 제공해주면서 다양한 언론 보도를 추진하는 등 도민 알 권리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안양소방서 자체 카드 뉴스를 제작해 SNS에 배포하는 등 도민들이 소방안전 관련 지식을 친숙한 방법으로 공유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 소방교는 지난겨울에도 강추위 기간 이동노동자들의 질환 예방을 위해 소방서 내 휴게실과 온 식수 등을 제공하는 ‘소방 강추위 쉼터 운영 정책’을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또 전국 2개뿐인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소방 망루를 도민들에게 소개하는 등 소방문화유산 보전에도 일조했다.

김민혁 소방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일선에 있던 상징물이자 안양소방의 문화유산인 소방 망루 같은 소방관이 되겠다”며 “소방 망루처럼 도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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