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안산상록갑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코로나19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동안 안산 발전을 위해 제가 해 온 일들에 대해 평가받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공약도 잘 실천해 내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믿고 지지해 주신 분들의 뜻을 잘 새겨 약속드린 일들을 반드시 실천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 중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분야는.
▲그 동안 안산의 종합발전전략으로 첨단산업도시로서의 안산, 해양생태문화관광도시로서의 안산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실천해 왔는데 이런 것들이 더 잘되려면 무엇보다 교통 인프라가 중요하다.
안산이 더욱 확실한 수도권의 교통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일들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생각인데 기존 4개의 고속도로에 더해 제2외곽순환도로의 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4호선과 소사~원시선이 운행되고 있다.
특히 수인선은 주요 공정이 완료돼 올 8월 개통을 앞두고 있고 연장선을 포함 신안산선이 착공되는 등 경기서남부 교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만들어 가고 있고 초지역 정차 KTX도 예정돼 있다.
이러한 기존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GTX-C 안산 유치와 안산 트램 1호선 등 새로운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GTX-C의 경우 이미 국토부에서 안산노선 연장에 대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
-3선 의원으로서 지역과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안산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성과를 내온 일들을 확실히 완성하고 안산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약속한 공약들을 확실하게 추진할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안산의 4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됐는데 선거과정에서 안산 발전을 위한 원팀 공약인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 ▲GTX-C 노선 유치 ▲반월·시화스마트산단 혁신을 통한 활성화 ▲수소시범도시의 안착과 확대로 안산의 신성장 동력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겠다.
또한, 정치가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극대화해 온 측면도 있는데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큰 지지를 보내주신 만큼 필요한 개혁, 민생 입법에 성과를 내어야 할 책임이 여당에 있다.
이를 위해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이룰 수 있는 협치의 제도화가 필요한데 21대 국회가 개혁과제 실천 및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회가 되도록 협치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어떻게 모을 계획인지.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큰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더 이상 싸우지 말고 정치가 필요한 일들을 잘 해내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진영 논리나 상대를 비판하며 정쟁하지 않고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 일을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고 국회가 그런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인정받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정부와 민주당은 국민안전과 민생경제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저 역시 국회 예결위 여당 간사로 코로나19 대응과 조기극복을 위한 1차 추경을 신속하게 처리했고 긴급재난지원금을 위한 2차 추경 심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인데 보다 많은 국민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심사해 나가겠다.
이와 같이 민주당의 책임 있는 국회의원으로 국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고 국민과 더불어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한편, 지역에서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민주당 안산상록갑 지역위에서는 경기도 의원·안산시의원들과 함께 매주 금요일 회의를 개최, 안산과 상록갑의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듣고 소통하며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불편을 겪거나 필요로 하는 일들을 함께 해결해 나감은 물론 지금까지처럼 첨단산업도시, 해양생태문화관광도시, 경기서남부 교통중심지로서의 안산의 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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