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왕ㆍ과천 당선자는 인재영입 8호로 공천받아 ‘힘있는 발전, 확실한 변화’라는 기치로 ‘더 잘사는 의왕, 더 새로운 과천’을 만들겠다며 “일하는 국회 만들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후보를 선택해달라”는 호소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소영 당선자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후보로 활동하면서 행복했다. 유모차를 끌고 가던 젊은 부부, 공원에서 담소 나누던 어르신, 시장에서 만나 뵌 상인, 자가용을 타고 지나가던 운전자, 지나가며 제게 안기던 어린이까지. 멀리서 손 흔들어 주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마음을 표현해 주고 때로는 응원의 한 말씀도 해 주는 등 선거운동 중에 많은 힘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만난 의왕ㆍ과천 시민 여러분의 말씀 하나하나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민 여러분을 계속 만나며 시민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초선 의원이 됐다. 소감과 각오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을 온 힘을 다해 지키겠다. 특히, 공정하고 정의로운 정치ㆍ깨끗하고 참신한 정치ㆍ행동하고 해결하는 정치ㆍ토론하고 소통하는 정치ㆍ국민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 정치를 보여 드리겠다.
의왕ㆍ과천의 힘 있는 발전과 확실한 변화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삶을 나아지게 만들고 우리 지역을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 이번 선거 결과를 대한민국과 의왕ㆍ과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고, 그 명령을 받들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 저의 당선은 곧 시민 여러분의 승리이고 그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
-선거에서 힘들었던 점은.
▲아마 모든 후보가 비슷했을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유권자와 직접 만나는 것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대면선거 운동을 원활하게 할 수 없었다.
선거운동보다 코로나19 종식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민 여러분을 찾아뵙는 등 온라인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쳤다. 공식선거 운동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차분하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이어나갔다. 더 많은 의왕ㆍ과천 시민 여러분을 만나 뵙지 못해 많이 아쉽다.
-21대 국회에서 최우선 과제와 포부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180석이라는 엄청난 의석을 확보했다. 민주당 당선인 신분으로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 지역구에서 당선됐기 때문에 의왕ㆍ과천을 대변하는 역할을 중점에 둘 것이다. 지역 정치인으로서 지역에 뿌리내리고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과제이다. 그것이 나의 역할이다. 아울러 그린 뉴딜 경제정책 전문가로 민주당에 영입된 만큼 의왕ㆍ과천이 그린 뉴딜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의왕ㆍ과천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할 공약은.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이다. 서울로 출ㆍ퇴근하는 의왕ㆍ과천시민의 교통 혼잡도가 상당히 높다. GTX-C 의왕역 정차 및 정부 과천청사역 조기착공,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이다.
아울러 선거운동 기간에 군포ㆍ안양 민주당 후보 4명과 함께 ‘경기중남부 1ㆍ4호선 증편을 위한 정책협약’도 체결했기 때문에 의왕ㆍ과천시민의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러분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할 것이다. 지역주민 한 분 한 분을 대표하는 의왕ㆍ과천을 위한 ‘일 잘하는, 일만 하는 일꾼’이 되겠다.
의왕ㆍ과천의 발전을 기대해도 좋다. 시민 여러분의 삶 또한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한다.
의왕ㆍ과천은 그린 뉴딜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충분히 갖춘 곳이다.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 설레는 의왕ㆍ과천의 미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의왕ㆍ과천=임진흥ㆍ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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