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당선자는 “더 큰 팔달을 원하시는 팔달구민 여러분의 선택에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며 ‘밥값 제대로 하는 국회의원’을 약속했다.
경기도내 대표적 보수텃밭인 수원병에서 재선 도전에 성공한 그는 지역구 최대 현안인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속한 착공과 팔달경찰서 신설 등을 최우선 해결과제로 제시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노력, 수원 100만 특례시 추진도 약속했다.
-보수 텃밭에서 재선에 성공했는데.
먼저 저 김영진을 다시 한 번 선택해 주신 팔달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재선의 기쁨에 앞서 더 큰 팔달을 원하시는 팔달구민 여러분의 선택에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 팔달구민의 뜻을 받들어 제20대 국회에 이어 제21대 국회에서도 밥값 제대로 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국회도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1호 공약과 추진 방안은.
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속한 착공을 내세웠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14년 동안 사업 진행이 이뤄지지 않아 팔달구민의 숙원 사업이었다. 저 김영진은 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수차례 중앙정부에 설명했고 올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확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예타 통과 확정 이후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조속한 착공을 이뤄내겠다.
-수원 팔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현안은.
팔달경찰서의 조기 완공이다. 팔달구 치안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된 팔달경찰서 신설이 부지 확보의 어려움 등 몇 가지 문제로 지연되는 문제를 야기했다. 저 김영진은 이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20대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이 원했던 지동 부지로 변경했고,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팔달경찰서 신설 총 사업비 602억 원 중 486억 원을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진행 중인 토지 보상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사업에 속도가 붙도록 하겠다.
-21대 국회에서 활동하고 싶은 상임위는.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의 뉴 노멀 시대가 일상이 되면서 극심해지는 사회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기재위에서 21대 국회 전반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 중견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강화해야 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재정적인 측면에서 어떠한 정책이 필요한지, 동시에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할 계획이다.
-수원 100만 특례시 추진 역시 중요한 과제인데.
20대 국회에서 제가 대표 발의했던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게 그 지위에 걸맞은 지위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정부에서도 유사한 내용으로 개정안을 역시 발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20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인구 125만의 수원시가 수원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게 특례시의 지위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처리돼야 한다.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다시 한 번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하루빨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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