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전우진 의왕소방서 소방사

“투철한 사명감으로 재난 현장에서 항상 도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소방대원을 믿고 많은 격려와 지원 부탁드립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으로 전우진 의왕소방서 소방사(29)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전 소방사는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검색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전 소방사는 임용된 해인 2018년 11월 수원시 골든프라자 화재 발생 시 현장에서 발 빠른 인명검색 및 연소 확대 방지에 이바지했고, 지난해 3월과 9월에는 각각 의왕에서 발생한 아파트와 컨테이너 화재에 신속히 출동해 다수의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면서 활약했다.

특히 겨울철 특수시책인 소방홍보 만화를 6화 분량으로 제작, 예방안전 교육을 시행해 숨겨진 재능기부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여기에 의왕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 및 상인 비상소화장치 교육, 소방차량 길 터주기 캠페인 등 화재예방 활동을 벌여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이 밖에도 전 소방사는 현재 센터 내 장비관리를 담당하면서 특유의 꼼꼼한 성격으로 공기충전기 등 각종 장비점검은 물론 소방훈련 사항을 관리해 소방조직 내 다른 직원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전 소방사는 “소방인으로서 자부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오로지 도민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화재진압과 화재예방, 나아가 민원업무를 처리하겠다”며 “소방홍보 우수콘텐츠 발굴에도 더욱 관심을 가질 작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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