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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자쿠와 관련 자진신고자 700여명…82명 음성 판정

승인 2020-05-21 15:03
한상근 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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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안양1번가 내 일본식 주점 ‘자쿠와’(만안구 장내로 143번지 15)에 확진자들과 비슷한 시간대에 다녀갔거나 인근에 있었다고 신고한 주민이 700여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들 중 지금까지 180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8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자쿠와 주점 외에 확진자들이 경유한 다른 업소 방문자 32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시는 나머지 신고 및 상담 주민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자쿠와 주점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다녀간 시간대에 이 업소를 방문한 손님이 300여 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자쿠와 주점에는 코로나19 용인 73번 확진자(26ㆍ안양시 거주)와 군포 33번 확진자(20대 남성) 등이 수차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다녀간 시간대는 ▲ 지난 3일 밤 11시∼4일 새벽 4시 ▲ 14일 밤 8∼11시 30분 ▲ 15일 오후 7∼12시 ▲ 17일 오후 6시30분∼18일 새벽 3시 등이다. 지금까지 이 업소와 연관된 확진자는 최소 6명이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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