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멕시코서 입국한 4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군포시는 20일 군포1동에 거주하는 47세 남성 A씨(군포 57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지난 6일 멕시코에서 입국하고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격리 해제를 앞두고 19일 군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군포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A씨가 보건소를 방문할 때 이용했던 택시의 기사 2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군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로써 57명으로 늘어났다.

군포=윤덕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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