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김근령 고양소방서 소방장

하트세이버 인증 2차례 받은 ‘으뜸 소방관

▲ 소방(사진1)

“재난 현장에서 언제나 경기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이달의 모범 소방관’에 김근령 고양소방서 소방장(31)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소방장은 화재 및 구조ㆍ구급현장에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구급대원이다. 지금까지 위급현장에서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를 살린 공을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인증을 2차례나 받았다.

더욱이 김 소방장은 쉬는 날에도 본부 소편제(소방서편영상제작단) 일원으로서 소방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해 경기소방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소편제’는 도내 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흥미로운 소방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직장 내 동아리다.

이처럼 각종 소방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해 소방정책 홍보 및 적극적인 안전수칙 전파 활동으로 김 소방장은 소방의 이미지 제고와 신뢰, 명성을 얻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자신이 직접 구급대원 브이로그(VLOG)를 촬영해 구급대원의 하루를 낱낱이 공개하면서 구급대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한편 코로나19 안전수칙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해당 영상물은 현재까지 조회수 8만여회를 기록하며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소방안전강사로서의 꿈도 키워나가고 있다.

구급대원으로서, 소편제 소속으로서 다양한 활약을 하고 있는 김 소방장은 이 같은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우수소방활동대원 국회의원 표창에 이어 2016년도에는 소방의날 도지사 유공자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근령 소방장은 “구급대원으로서 제 본연의 업무인 도민 생명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소방홍보 우수콘텐츠 발굴과 소방안전강사 활동 등 도민 곁에 더욱 친숙한 경기도소방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소방(사진1,마스크)
▲ 소방(사진1,마스크)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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