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교도관] 수원구치소 김민주 교위

성실·친절 몸에 밴 21년차 모범 공무원

▲ 수원구치소 김민주 교위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승만)은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수원구치소 김민주 교위를 선정했다.

김 교위는 지난 1999년 9급 교도로 임용된 후, 약 21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범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민원과 민원실에서 예약접수 업무를 맡고 있는 김 교위는 접견접수 및 예약접견 시 공범 분리와 접견인 신분 확인에 철저함을 기하여 교정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민원 정책을 사전에 꼼꼼히 숙지하여 정확하고 친절한 안내에 임하고 있다. 이 같은 김 교위의 성실한 업무 태도는 민원인들의 만족도 상승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여성수용동 근무 당시 여성 수용자들의 고충 해결과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적극적인 상담을 실시, 수용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수용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섰다. 아울러 수용자 처우 경험을 비롯해 다양한 민원 상담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신규 직원을 비롯한 동료 직원들이 생소한 업무를 맡았을 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교정직 공무원이 되기 전 경험한 3년간의 부사관 경력을 살려 1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사격훈련 중 K5 권총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표창을 받는 것은 물론, 동료들에게 올바른 사격법과 사격자세를 전수하는 사격 선생님을 자처하고 있다.

이처럼 김 교위는 항상 동료들을 먼저 생각하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교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직원이기에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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