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대교 인근에서 30대 중국인 변사체 발견

9일 평택시 팽성읍 원정리 팽성대교 인근 안성천에서 3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팽성대교 인근에서 시신 1구를 찾아냈다.

경찰은 앞서 이곳에서 낚시를 하다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다 실종된 태국인 2명을 수색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시신이 지난 7일 오후에 실종된 태국인 2명 가운데 1명으로 추정했으나 입고 있던 옷에서 발견된 신분증에서 중국인 A씨(31)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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