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지난 6월부터 7월 말까지 2개월 간 관내 새마을금고, 농협, 축협 등 지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부천시민 생명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부천시민 생명지킴이 사업은 원미서의 올해 중점업무 중 하나로, 원미서는 금융기관 본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범죄 동향 및 사례 등을 소개하고 다액 현금인출 고객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 그동안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한 금융기관 임직원 15명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하는 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홍기현 서장은 “올해 상반기 부천원미지역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은 전년 동기간 대비 13%가 감소되고 범인 검거는 50%가 늘어났다”면서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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