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소방활동 콘텐츠 제작, 위기때 필요한 도움 드리고 싶었죠"
“위기상황 속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정아영 남양주소방서 소방사(29ㆍ사진)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정 소방사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발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대국민 소방 홍보 활동에 앞장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정 소방사는 경기도 소방안전뉴스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매월 경기도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ㆍ사고와 119 소방활동 상황을 전파하는 알리미로 변신해 유기적인 조직 분위기 형성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ㆍ편ㆍ제’(소방서편 영상 제작단)의 리포터로 활약, 적극적인 소방 제도와 시책 홍보 및 경각심 고취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특히 정 소방사는 30년간 재직한 베테랑 선배 소방관과 신입 소방관이 대화를 통해 서로 알아가는 내용의 ‘라떼는 말이야’ 등 기존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콘텐츠 구상 및 촬영ㆍ편집해 흥미로운 소방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방화복을 착용하고 공기호흡기 등 27㎏짜리 장비를 등에 짊어진 채 스쿼트를 119회 실시하는 ‘119챌린지’를 거뜬히 성공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방공무원들의 릴레이 캠페인이었다. 이는 세간의 화제를 불어 일으키며 주요 언론사에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며 소방 업무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아영 소방사는 “모든 도민들이 위기상황에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는 그날이 올 때까지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널리 보급하고 싶다”며 “도민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친근한 경기도소방의 이미지를 알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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