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은 물론 가족과 주변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이용해 효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제창한 제12회 <세대공감 사랑과 효> 공모전이 성료했다.
한국효문화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5월간 총 4천200여명이 응모해 총 712명이 수상했다. 전국 17개 시ㆍ도는 물론 일본 동경한국학교, 베트남하노이국제학교, 미국푸나호우중학교 등 재외 한국청소년의 참가가 증가해 눈길을 모았다.
입지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의 글짓기부문에는 최이재 경남 공군항공과학고 3학년생이 <부모님의 하루는 어땠나요>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림부문에는 김경민 과천중앙고 2학년생의 <아기를 바라보는 가족들>이 수상했다. 엽서 입지대상은 이성하 부천서초 1학년생의 <엄마의 꿀단지>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경기도지사상, 과천시장상, 전국 교육감상 등 기관단체장상이 수여됐다.
최종수 한국효문화센터 이사장은 “효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게 그 가치와 실천방향을 어떻게 추구해나가야 하는 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본 공모전을 통해 효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의 폭이 더욱 깊고 넓어지기를 바란며 효 사상이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르로 정착되기를 기대해마지않는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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