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가족 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미술학원 원생으로 번져 나흘간 모두 4명이 감염됐다.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1동 주민 A씨(용인 442번)와 배우자 B씨(용인444번) 등이 14~15일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와 B씨 모두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인 뒤 확진됐다. 특별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B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 원생 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C씨(용인445번)가 지난 16일 확진됐고, C씨의 자녀(용인 453번)도 다음날 확진됐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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