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교정청(청장 김명철)은 29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인천구치소 이응철 교위를 선정했다.
이 교위는 지난 1997년 9급 교도로 임용된 후 강직한 성품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출정과 인천지법 411호 법정 계호를 담당하는 이 교위는 반목관계 및 공범수용자에 대한 철저한 분리 동행을 통해 법정 내 증거인멸 및 위증교사, 폭행사고 등 재판진행을 방해하는 요소를 사전 차단해 원활한 형사소송업무 진행에 힘쓰고 있다.
또 수용자에 대한 엄격한 법 집행과 올바른 규정 및 수용생활 안내를 통해 수용질서를 확립하고, 수용자들이 처우 변경으로 인해 불안한 심리 상태에서 극단적 선택 및 자해를 시도하지 않도록 시찰과 상담을 수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민원과 근무 시 화상 접견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민원인 방문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접견이 지연되는 사례를 방지하는데 앞장섰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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