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대학병원 유치와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오는 2023년 말 착공, 운정테크노밸리, 반환공여지개발 본격화로 한반도평화수도 파주시가 자족도시기반을 다졌다.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실시 등 혁신정책을 일구며 행정역량을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한 가운데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끊임없이 약동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으로부터 신축년 시정운영방향과 현안 액션플랜을 들어봤다.
- 파주 시민들은 교통망 확충, 기반시설 계획에 관심이 많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개통과 GTX- A노선 착공에 이어 지하철3호선파주연장사업을 정부의 뉴딜사업에 선정시켰다. 오는 2023년말착공예정이다. 통일로선(금촌~삼송)의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반영에도 전력투구하고 있다. 46만㎡규모의 파주메디컬클러스터조성과 21만㎡규모 CJ ENM 콘텐츠월드 1단계 준공등 기업유치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등 희망을 쐈다.
-파주시 재정이 만만치 않다. 역점 사업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지난해 각종 공모사업에 54건이 선정, 총 614 억원의 시민혈세를 아꼈다. 대한민국도시대상등 대외수상도 66건에 이른다. 이런 일 잘하는 환경을 토대로 재난ㆍ사고ㆍ질병으로부터 시민들의 삶을 지켜내겠다. 시정에 혁신의 DNA를 심고 촘촘하고 포용적인 복지안전망구축과 함께 균형과 상생의 파주완성 과 역사문화생태교육도시를 만들겠다. 평화를 시대정신으로 활착시키겠다. 무엇보다도 미군반환공여지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운정ㆍ문산보건지소건립, 파주형마을살리기추진, 조선최초임진강거북선복원, 한반도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준공, 경기도체육대회성공적개최, 운정호수공원ㆍ소리천의 수변생태공간조성사업 등을 꼼꼼히 챙기겠다.
- 지방자치분권확대에 모범적으로 대처하고 있는데.
▲국가발전의 미래 핵심동력은 지방이다. 따라서 자치분권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32년만에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지 않았나. 시민참여 속에 11개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했다. 올해 나머지 6개 읍면동도 단계적으로 전환, 풀뿌리 자치시대의 길을 파주시가 선도적으로 열겠다.
-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재난 대응이 중요해졌다.
▲파주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장마와 폭우, 코로나19까지 유달리 재해와 재난이 겹치는 등 3중고를 겪었다. 하지만 중앙정부보다 한 단계 강화된 대응과 전국 최초 이동선별진료소운영 등 선재적 대응으로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에게 46억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지원 214억원 대출지원, 임대료 낮춰 주기운동전개 등으로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올해는 민선7기 정점이다. 한반도평화수도 파주라는 집을 지었다면 지붕을 올리는 중요한 시기다. 위기를 역전시킬 역점사업에 열정을 쏟아부어 시민들이 확실한 변화와 성장을 체감토록 하겠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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