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입점 소상공인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나서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석훈)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입점 소상공인들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 디지털 인프라구축 POS 미보유ㆍ노후 가맹점 단말기 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POS(point of sales)’란 판매시점 관리 시스템의 약자로 금전등록기와 컴퓨터를 결합해 물품 계산뿐만 아니라 경영에 필요한 정산과 정보를 처리해주는 전자기기다.

지원 대상은 배달특급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거나 제공 예정인 화성ㆍ파주ㆍ오산ㆍ수원ㆍ김포ㆍ포천ㆍ이천ㆍ양평 등 8개 시ㆍ군 소상공인 중 POS 단말기가 없거나 오래된 곳이다. 외식업종 우선으로 700개소가 지원 대상이며, 프랜차이즈 직영매장은 제외된다.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발된 소상공인에게는 배달특급과 주문 연동이 가능한 최신형 POS 본체와 IC카드 리더기, 서명패드 등을 설치해준다.

다만 배달특급의 입점이 필수조건이며 POS 단말기 설치 시 20%의 가맹점 부담금(최대 2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또 지원받은 POS의 재판매는 불가하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고 배달특급까지 가입해 더 많은 수익을 올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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